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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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사민정 소식

2020.04.23. 전주 노사민정 ‘해고 없는 도시’ 선언에 文 “매우 의미 있는 실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23 09:33
조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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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459084

전북 전주시와 고용기관, 경제단체, 노·사 등이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량 실직 사태를 막기 위해 지자체와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사회적 고용 안전망을 확충하고 노동시장에서 근로자들이 밀려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자리 지키기가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이 되는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전주시를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는 도시로 치켜세웠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와 시의회, 한국노총 전북본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인연합회 등 119개 기업 대표는 팔복예술공장에서 해고 없는 도시로 가기 위한 상생 선언을 채택했다.

전주시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이미 가입한 곳은 휴업이나 유급 휴직 시 근로자에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중 기업체 부담금(10%)의 절반 이상을 보조하기로 했다.

지역상생기금을 조성해 참여 기업이 고용유지를 위해 대출 시 2억원 한도에서 이자 차액을 특별지원하고, 고용유지를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 참여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50만원, 기업에는 월 300만원까지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는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를 유예하고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을 감면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시민의 일자리가 무너지면 삶의 터전도 사라진다”며 “이번 상생 선언이 일자리와 기업,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고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사회적 약속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선언에 함께한 지역 모든 경제 주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주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 운동으로 번져나갔던 것처럼, ‘해고 없는 도시’ 상생 선언도 전국으로 확산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는 기업과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전체와 연결된다”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손을 잡고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일자리 지키기에 함께 하길 바라고, 정부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