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020년을 마무리하며 연간 소식지 <노사민정 상생 힘모아 이루어가다>을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소식지는 직장맘 상담 및 핸드북 제작, 세종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공정일터 선정 등 코로나19 속 지역 노・사・민 정 간 소통 통로를 만들어 온 그간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여느 해 소식지와 달리 설립 이후 8년차까지 진행해 온 주요사업과 성과를 담아 협의회가 걸어온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토론회, 노동정책 상생협력 토론회, 찾아가는 인사노무 컨설팅 등 생생하게 소개된 사업 현장을 통해 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가 있는 것도 이번 소식지의 장점이다.

2013년 설립된 협의회는 통합적 협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지역의 고용노동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고 한다.

2019년에는 사무국을 설치, 노사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사무국장을 채용해 사업추진에 있어 전문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의회 이춘희(세종특별자치시장) 위원장은 이번 소식지 발간사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노동계와 기업, 시민사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모여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 노동정책 발굴, 노사관계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노·사·민·정이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세종시가 고용과 노동,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 사무국에서는 설립 이후 매년 한 해의 성과를 소개하는 연간 소식지와 우수 기업과 사업을 소개하는 사례집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올해 발간하는 협의회 소식지 <노사민정 상생 힘모아 이루어가다>은 2021년 1월 중에 세종시 관내 사업장 및 전국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부 장세갑기자 csk@

출처: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012311503100270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