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부산형 일자리는 코렌스EM과 20여 개 협력업체가 부산 국제산업 물류도시에 입주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총 7천 6백억 원을 투자해 직접 일자리 4천 3백여 개를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코렌스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양산화 개발을 위해 중국 투자를 검토했지만 부산시가 코렌스와 협력업체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집단으로 국내 투자하는 형태의 부산형 일자리 사업을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청와대는 "부산시 최대 규모의 투자, 고용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노사와 원하청이 동반성장하는 기술 상생 모델을 구현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부산형 일자리는 미래 전기차 부품산업 유치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라는 부산 지역 노사민정의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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