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한 배 타고 고용 한뜻

 

{앵커:
지난주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노사민정이 한 배를 타고 화합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대표기업 100곳이
2800여명을 신규채용하는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합과 협력을 상징하는 비빔밥입니다.

지역기업들이 2800여명을 채용하기로
한 협약 내용도 담았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의장,
박윤소 부산경영자총협회장등이
함께 했습니다.

참여한 노사민정 관계자들은
기업 경쟁력과 고용안정, 청년고용을
위해 한 배를 탄다는 뜻으로
누리마루호에 승선해 이같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정부추진 노동개혁과 맞물려 앞으로 더욱 탄력받고 좋은 일자리 생기리라 확신합니다."

이에앞서 부두에서는 BNK부산은행과
태웅, 에어부산등 올해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상생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
"사회적 대통합을 이끌어가는데 기업에서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바입니다."

서병수 시장은 오늘 행사에 이어
내일(1)은 부산의 청년실업률 증가와
조선기자재 산업 불황과 관련해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KNN 전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