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시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고용 창출 이행을 위한 단결과 상생의 한마당을  열었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11시30분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노사민정 대표와 기업체, 노조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노사민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병수 부산 시장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 이해수 의장, 부산경영자총협회 박윤소 회장,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해 노사 상생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근로자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며 경영자는 노사 간 신뢰기반을 조성하고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간의 근로조건 격차 해소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및 신규채용 지원, 지역인재에 대한 직업훈련 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근로자 보호를 위한 시책을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 선언문이 선언적인 의미가 아닌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