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여건 조성과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벡스코 등에서 '2016 부산고용페어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부산고용페어는 고용정책 및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의 장이 펼쳐지는 '고용정책의 장'과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주선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고용만남의 장' 등 2개 테마로 진행된다.
고용정책의 장에서는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취·창업 세미나(26일) ▷특성화고 졸업자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을 위한 시-교육청 일자리 창출 공동 세미나(31일) ▷고용 창출 및 안정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시상하는 제8회 부산고용대상 시상식(31일) ▷중장년 구직자의 성공 창업 지원을 위한 중장년 성공창업 특강(다음 달 8일) 등의 행사가 열린다.
고용만남의 장에서는 ▷대학생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사업설명회(27일)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부산JOB페스티벌(다음 달 9일) ▷중장년 구직자의 성공적 재취업 지원을 위한 리스타트 프로그램(다음 달 11일)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부산고용페어 기간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시민 모두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