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올 한해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 맞춤형 컨설팅 등 주요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 참가자들은 노사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방향과 2021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지난해 추진실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해 의제발굴과 논의, 사회적 합의 도출 등 사회적 대화기구로서의 기능에 집중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노사갈등 예방, 제주지역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조성, 취약노동계층의 노동복지향상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 맞춤형 컨설팅,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확산, 생활임금 민간확산 인식조사 등 8개 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방침을 결정했다.
한편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주민 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가 상호 협력해 일자리 창출 및 노사 상생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심의·자문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