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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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사민정 소식

2020.09.09. 제주도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채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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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고용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조순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안귀환 제주경영자총연합회장, 고태식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대표, 노동 관련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한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기업이 노사 간 공존을 목표로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최대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된 2020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위원 28명의 심의 결과 및 노사민정 대표위원 11명의 동의 서명을 통해 채택됐다.

공동선언은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 상생 협력 확산 ▲경제 위기 극복방안 모색 ▲방역체계 확대 등 안전한 근무 지원 방안 마련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 안정과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제주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상생 협력하는 노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사회는 노사정의 공동노력을 지지하고, 지역 상품 의 사용을 활성화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문화 조성으로 경기 부양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노·사·민·정은 코로나19 위기를 감안, 감염병에 대한 방역체계 확대를 위해 대규모 행사와 집회를 자제하는 등 방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도내 보건의료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아시아경제 - 박창원 기자